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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의 동물교육] 반려동물 새 생명을 주는 동물재활공학사

기사승인 : 2018-09-13 09:1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농림축산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수는 2012년 17.9%(359만가구)에서 2017년 28.1%(593만가구)로 네 집 가운데 한 집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분의 1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비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만 증가한 것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졌다.  

 

 

 

▲ 미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반려동물에게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고, 우리나라도 약 5년 전부터 이를 지원하고 있다. 동물용 보조기가 신체가 불편한 반려동물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다. [동물의소리 제공]


과거에는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반려동물을 방치했지만 현재는 그들에게 휠체어와 의족을 만들어주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에 따라 장애 동물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잃어버린 신체를 대신하는 직업 역시 급부상했다. 다리가 불편한 동물들을 위해 다리를 대신하는 보조기를 만들어주고, 휠체어처럼 몸을 대신하는 기구를 제작해주는 직업을 동물재활공학사라 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반려동물에게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는 기구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에게 보조기구에 대한 관심이 불과 약 5년 전부터 증가했다. 현재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춰, 동물용 보조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체가 불편한 반려동물이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생활 범위와 활동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보조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먼저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한다. 그 뒤 반려동물의 체형 및 질병이나 사고 정도를 파악하여 각각의 반려동물에게 맞는 보조기를 제작한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명인 만큼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에서 공학 및 해부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반려동물 신체의 일부분을 재창조하는 일인 만큼 동물재활공학사는 의지보조기 기사로서의 전문적인 기술을 취득하고, 보조기 등을 같은 것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 김지윤 동물보호단체 '동물의소리' 대표


장애 동물에게 보조기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생명존중의 실천이다. 이러한 의식이 사회 전반으로 성숙되어 가고 있는 현재 동물재활공학사는 상처 입고 혹은 버림받은 반려동물에게 사람처럼 의족을 통해 새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일을 담당하는 미래 유망 직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김지윤 동물보호단체 '동물의소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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