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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물과 상극인 이유는 조상 때문이다

기사승인 : 2018-12-17 16:03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애묘인이라면 고양이를 씻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안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조상과 관계가 있다. [라이브도어 캡처]

 

고양이는 물을 무척 싫어한다. 샴푸로 씻어 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본래 고양이를 씻는 데에는 샴푸가 필요 없다. 고양이는 자신의 혀로 몸을 핥아 털을 정리한다. 

 

하지만 고령으로 스스로 정리를 하지 못하거나,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그리고 털이 너무 많고 긴 장모형은 3~4개월에 한 번 정도는 샴푸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반드시 고양이용 샴푸를 사용해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어야 한다. 

 

▲ 고양이를 씻긴 뒤 수건으로 물을 닦아주되 따뜻한 방에서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다. [셔터스톡]

 

샴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얼굴을 피해서 헹궈준다. 고양이는 얼굴 주위에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한다. 수건으로 물을 닦아주되 따뜻한 방에서 자연건조를 하는 걸 추천한다.

 

도쿄 고양이 전문 병원 아리타 사나에 수의사는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조상과 관계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 고양이의 조상은 아프리카 사막에 서식하는 리비아 살쾡이입니다. 리비아 살쾡이의 서식지는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털이 젖으면 밤에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기억이 현대 고양이들에게도 남아 있는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이는 털과 피부가 물에 젖는 것이 싫어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는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 더 긴시간 동안 수면을 하게 된다. 

 

고양이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약 12​​~16시간으로 하루의 반나절에 해당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많이 자야한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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