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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하나면 고양이 건강관리가 끝난다"

기사승인 : 2018-11-02 11:2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일본 정보기술(IT)회사 라보(RABO)는 고양이 전용 목걸이형 활동량 측정기 '캣로그(Catlog)'를 개발 중이다. 라보는 스페인어로 '고양이 꼬리'라는 의미다.

 

 


라보는 애플워치와 비슷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양이가 캣로그 목걸이를 착용하면 활동을 모니터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통해 고양이의 건강을 실시간 확인을 할 수 있다. 즉 고양이가 달리는지, 잠을 자는지, 물이나 음식을 먹는지를 알려준다.

 
캣로그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에 의해 분류된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수의사들에게 전달돼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판단하도록 돕는다.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고양이 주인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내준다. 질병 진찰은 주로 화장실 사용 횟수와 구토 증세들을 통해 판단한다.


캣로그는 미적 감각도 갖추고 있다. 펜던트라는 본체와 목걸이 벨트로 구성되는데, 벨트 크기와 색상은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펜던트 충전은 무선인터넷(Wi-Fi) 허브를 통해 이루어진다. 고양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충전 중에 열이 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무선인터넷 허브에 온도 센서가 부착된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는 2019년 8월에 출하할 예정이다. 선주문을 통해 이미 3억원의 수주를 받았다. 캣로그의 일반판매는 15만원 선이다. 클라우딩 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 사이트에서는 22%가량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추가 구매할 경우 6만원만 더 부담하면 된다.

 

고양이를 모니터링하는 3개의 어플이 준비되어 있다. 무료인 '엿보기 플랜'과 유료인 제공하는 '지켜보기 플랜', 그리고 다른 고양이와의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고양이 바보 플랜'이 있다. 출시 초기에는 아이폰에서만 작동이 가능하지만, 점차 안드로이 휴대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사진=마쿠아케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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